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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마무리한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근황을 말해 달라.


=원내대표를 5월 말로 마무리하고 지금은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제가 소속된 환경노동위원회의 핵심현안인 비정규직 문제, 일자리 창출, 4대강 살리기, 기후변화 등 국정감사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 또 정치인, 전문가, 연구자들과 함께 국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상의 문제를 제기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화하는 ‘생활정치연구소’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원 의원이 소속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는 비정규직법과 복수노조 허용 문제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에 대한 민주당의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법의 정식 법률명이 ‘기간제및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이다. 즉 비정규직 노동자를 보호하는 법률이지, 양산하는 법이 아니다. 그동안 정부는 100만 해고대란설을 부추기며 비정규직법 2년 유예를 주장해왔다. 하지만 실태조사 결과 근거없는 거짓임이 드러났고, ‘대량해고’는 오히려 공공기관에서만 일어났다.

정부는 이제라도 추경을 통해 확보된 1,185억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조기 집행하고, 사용사유 제한과 차별시정 강화, 특수고용직 문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질적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민주당내에서 조기 전당대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당내 혼란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일련의 이 같은 당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조기 전당대회 주장은 의원 워크샵 과정에서 나온 많은 의견중 하나였다. 대다수 의원들은 현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을 보다 혁신하고 민주세력과의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비록 소수라 하더라도 이러한 의견이 제기된 만큼, 당 지도부는 보다 개방적인 자세로 당내 소통을 활발히 하고, 당원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당을 추슬러 나가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친노신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 같다. 친노신당 창당을 어떻게 평가하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이후 노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일부가 모여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당의 성공여부를 떠나 신당이 야권의 분열을 초래해 내년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민주당이나 신당을 추진하는 분들 모두가 열린 자세로 차이를 인정하고 연대와 협력의 틀을 견지해나간다면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이라는 큰 흐름에 합류할 수 있다고 본다.

 

<불교방송 판판정가 인터뷰 / 원혜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 2009.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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