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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원혜영입니다.

오늘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노조) 기자들이 제작하는 '리셋 KBS 뉴스9'를 통해 보도된 민간인 사찰 문건은 모든 국민을 경악키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대한민국이 감시당했다" 총리실 '무차별 불법사찰' 2619건 드러나

2년여간 자행된 민간인 사찰의 문건 건수만도 2600여건이 넘는 지금의 상황. 그 사찰의 범위에는 정재계뿐 아니라 언론계와 민간분야 전체에 퍼져있으며 공적인 내용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사생활까지 낱낱히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보도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언론계 사찰의 경우 그 내용이 실로 치가 떨릴정도입니다.

KBS 새노조가 입수해 29일 공개한 문건에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언론사 사장에 대한 세밀한 인물 평가와 임원진 교체 방향 보고 등 광범위한 사찰을 통해 언론 장악을 시도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관련기사" KBS·YTN·MBC 임원 교체방향 보고서에 'BH 하명' 표시

특히나 2009년 8월 25일 작성된 '1팀 사건 진행 상황'리스트의 'KBS, YTN, MBC 임원진 교체 방향 보고' 항목 비고란에는 'BH 하명'이라고 표기돼 있어 청와대(Blue House)가 사찰을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을 피할 길이 없어보입니다.

장진수 주무관의 폭로에 의해 윗선 개입 의혹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민간인 사찰의 범위가 대한민국 전체에 퍼져있었고 그들이 얼마나 집요하고 구체적으로 각계를 장악하고자 했는지까지 보게되니 정권 자체가 부도덕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관련글: 2012/03/20  - 진실을 은폐하는 청와대. 이제 더 이상 거짓은 안됩니다.

지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검찰은 2년전 이러한 문건을 발견하고도 축소 왜곡한 채 사건을 덮기 급급했습니다. 청와대는 모르쇠로 일관한 채 총리실 일부 직원의 소행이라고 뒤집어 씌우고자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들에게 맡겨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법무부장관이 그 당시의 민정수석인 상황 속에서 그들에게 정확한 수사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이번 4.11총선에서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새롭게 구성된 국회에서 명명백백하게 이 사건의 진실을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밝혀내야 합니다.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일으킨 워터게이트 사건. 누구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야당의 선거사무소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자 했다가 발각되던 사건이 정부차원의 은폐가 더해지면서 그 사건은 결국 닉슨 대통령의 사임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일으킨 불법 민간인사찰사건도 워터게이트와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권력을 가진 그들이 사실을 은폐하려 하고 그 은폐시도가 하늘 아래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지금 더이상 진실을 숨길 곳은 없습니다.

 

리셋 kbs 뉴스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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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원혜영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그리고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제정한 법에 의해 통치되는 법치 국가입니다.

하지만 지난 이명박 정권동안 우리는 그 법치가 무너지는 광경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정작 국민들이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법치를 외치던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법치를 헌신짝 내버리듯이 버리는 모습.

그러한 이명박 정권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
그 사건이 바로 최근 국무총리실 전 장진수 주무관의 폭로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청와대 민간 불법사찰 은폐 사건입니다.

관련기사: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후폭풍…초대형 게이트로 번지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청와대의 주요라인이 총출동해 돈과 권력의 힘으로 은폐하고자 한 사건.

청와대는 물론 국세청과 사정기관까지 동원해서 어떻게든 사실을 가리기 위해 급급하던 그들의 모습이 점점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찰의혹 은폐를 위해 드러난 자금경로


내용을 보면 정말 악취가 진동을 합니다.

증인의 거짓진술을 위해 어마어마한 뒷돈을 주겠다고 했고, 그들 마음대로 사법기관의 구형을 약속하고 약속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자 돈으로 입막음하려고 하는 모습.

그 장본인이 바로 국가의 가장 핵심기관이라고 하는 청와대의 공직기강비서관입니다.

여기에 더해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모시는 청와대의 임태희 비서실장도 사건 구속자 가족에게 위로금을 줬다고 하는데 이 돈이 어디서 나온 돈인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관련기사: 장진수 입 열면 돈돈돈 … 민정수석실서 5000만원 고용부서 4000만원 받았다

청와대, 검찰, 국무총리실, 국세청 등 국가 권력기관 대부분이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의 증거인멸 작업에 개입한 이번 사건에 어떤 변명을 이 정권은 또 늘어놓으려 할까요.



이 사안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채 그저 덮기에 급급했던 검찰은 이번에는 제대로 수사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은 아무도 검찰의 말을 믿고 있지 않습니다.

분명히 지켜보겠습니다.
장진수 전 주무관은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계속해서 폭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폭로가 유야무야 덮히고 몇몇 인사들의 꼬리자르기로 사건이 마무리 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국민들이 끝까지 지켜본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