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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이명박 대통령님,
오늘 취임 4주년 기자회견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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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저질러 온 온갖 부정과 실정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은 가지고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대통령께서 내어놓은 대답은 핑계와 책임 회피뿐이었습니다.

국민들은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치고 있고, 사회적 양극화는 점점 더 심화되고 있으며,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는 측근 비리는 이제 놀랍지도 않은 지경입니다.



이로 인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심판하겠다는 국민의 열의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조차 못하고 계신가 봅니다.

특히 야당의 다양한 복지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말씀하셨다지요?

국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경제발전의 이익을 보다 많은 이들이 누리게끔 하자는 것이 대통령께서 말하는 포퓰리즘이라면 저는 그 포퓰리즘을 선택하겠습니다.

이 정권이 추진한 상위 1%와 재벌을 위한 감세 혜택이 없었다면, 4대강사업이 없었다면, 그리고 밀어붙이기식 정책결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없었다면, 나라의 곳간은 지금보다 훨씬 건전했을 겁니다.

우리 아이들의 밥, 우리들이 살아야 할 집, 그리고 우리들의 노후를 위한 대비!
이러한 것들이 대통령의 실적 쌓기용 각종 전시성 사업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업이지 않습니까?

불합리한 조세정책과 필요를 넘어선 과도한 토목공사가 축낸 국가재정을 왜 미래의 후손들에게 떠넘기고, 그들을 위해 국가가 제공해야 할 복지혜택은 포퓰리즘이라고 호도하는 것입니까?

국민들은 그래도 기대했습니다.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대통령이기에 지금의 국정 난맥과 실정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라도 한마디 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미래의 후손들을 걱정해야 되니 너희들의 복지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훈계 뿐이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표로서 심판할 것입니다.

제대로 된 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포퓰리즘 정책이라면 민주통합당은 포퓰리즘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 바로 정치인의 정도(正道)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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