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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황우여 의원님과 김진표 의원님께 축하의 말씀드립니다.

사진출처:머니투데이



많은 분들께서 두 분이 정쟁보다는 정책형, 대화형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두 분이 당리당략보다는 국익을 우선하는 생산적 파트너십으로 국회를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을 믿습니다.


두 분 앞에는 수많은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감세정책 철회를 비롯하여 물가대책, 저축은행 부실 및 불법인출 사태 처리, 전월세 가격 안정대책 등 어느 하나 쉬운 일들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같은 민생 현안 못지않게 중요한 사안이 바로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일입니다.

정치란 서로 다른 의견을 토론과 타협을 통해 합의해가는 과정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정치는 불행히도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매년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야간의 극한대치와 이로 인한 국회파행은 이제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작년 한나라당의 날치기 현장



이에 작년 12월 두분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의원 21명과 민주당 의원 24명은 각각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과 '민주적 국회운영 모임'을 결성하여, 의장의 직권상정 권한을 제한하고 합법적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야간의 의견차로 인해 추후 논의 조차 요원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만일 연말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한-미 FTA 비준안과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 등 다른 현안들에 가려 사실상 18대 국회에서 처리가 불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국회 정상화 방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국회가 극한 대립과 파행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와 상생의 전당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이번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합의 처리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두 분께서는 원대대표로 선출되기 이전부터 국회 정상화에 대한 적극적 열의와 지지를 보내오셨던 만큼, 다른 현안들에 우선하여 이 문제를 다뤄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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