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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 안녕하십니까 원혜영입니다.

지난 몇일 간 트위터와 인터넷에는 경상북도 한 지역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한 글이 끊임없이 회자되었습니다. 그 참사는 바로 무리한 4대강 공사 강행으로 인해 일어난 구미지역 단수 참사였습니다.

소방차로부터 물을 받고 있는 구미 주민들.




관련기사: 4대강 구미 가물막이 붕괴…50만명 단수

지난 8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8일 4대강 사업 준설로 낙동강의 물살이 빨라져 물막이용으로 200여m에 걸쳐 설치된 시트파일(종이처럼 얇은 철로 만든 가물막이용 가림막) 가운데 20m가 무너져 내려 발생한 사고로 50만명에 달하는 구미시민들이 5일에 걸쳐 극심한 고통을 얻은 인재였습니다.

다행히 오늘 저녁 완벽한 정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지난 5일간 구미지역 시민들이 얻은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특히나 이번사고는 4대강 사업의 무리한 추진과 그로 인한 피해를 충분히 예상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던 점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구미 단수원인, 수자원공사 관리 부실 탓

이번 사고에 대해 심지어 4대강 사업의 적극적인 찬성론자였던 한나라당의 김성조 의원조차

“구미국가공단에 무려 4일 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믿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했다”,

 

“수돗물 없이 생활해온 주민들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해 선진국 문턱에 있다는 우리나라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4대강 속도전과 부작용을 지적할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가 비단 구미시 뿐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지난 11일 4대강 영산강 공구인 광주지역에서 봄비로 인한 파이프 유실로 인해 15시간동안 주민들이 단수로 고통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광주지역 사고현장 모습


대형 상수도관 무방비 노출, 주민들 “언제 또 터질지 걱정”

봄비로 인해 이렇게 곧곧에서 사고가 터질 지경이니 앞으로 다가올 여름 장마철 4대강 사업 공구에서의 사고 발생에 대한 안팎의 우려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처럼 4대강 사업지역에서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4대강 사업현장에서 근로자가 죽어나가는 등 끊임없는 사고가 일어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이명박 정부의 성과쌓기를 위한 무리한 사업추진에 있습니다.


이미 2011년에만 현장인부의 사망,가물막이 유실, 비탈면 붕괴등 각종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지금 4대강 사업현장의 모습입니다.

국가적 사업은 그저 빨리하고 겉보기에 좋은 성과를 낸다고 해서 좋은 일이 아닙니다. 국민적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성과와 치적을 위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국민에게 재앙으로 남게 되지 않을 지 심히 우려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 속도전을 중지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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