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으로
  • 즐겨찾기 추가
  • 시작페이지 등록
  • twitter
  • facebook
공유하기

 

메르스에 가려져서는 안되는 것들<3>

정부는 가뭄 극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번번이 소만 잃어버리고 외양간 손 볼 줄은 모르는 박근혜 정부

 

 

*사친출처: 노컷뉴스

 

가뭄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식수마저 부족한 상황에 내몰렸더군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이어진 가뭄인데 지금 정부가 제대로 된 가뭄 극복 대책을 가동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메르스 잡는 일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시급한 가뭄 대책도 절실한 상황임을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라디오를 들으니 부경대 변희룡 교수께서는 6, 12, 38, 124년 주기로 한반도에 크고 작은 가뭄이 온다고 하더군요. 124년 주기로 오는 것을 극대 가뭄기’ 38년 주기로 오는 것을 대 가뭄기라고 한다는데 올해인 2015년부터 대가뭄이 시작되어 2025년쯤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분야의 문외한이라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적어도 통계적 연구방법에 의해 이런 결론이 나온다고 한다면 가뭄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에도 뭔가 특단의 대책이 요구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농가들은 생존의 위기에 처했고, 뛰는 농식품 값에 도시 서민들의 삶도 고통 받게 될 것은 불문가지입니다. 농촌에서는 아예 모내기조차 못 한 곳이 많고, 어찌 어찌 모는 심었다 해도 작열하는 태양빛을 벼가 이기지 못한답니다. 논밭의 모든 작물들이 말라죽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 역시 가축 폐사 위험이 있고 적조나 녹조로 인한 양식장 피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통령은, 정부는 지금 무얼 하고 계십니까? 뒤늦게나마 메르스 대책 세운다고 움직이는 것은 다행스런 일입니다만 가뭄의 심각성 또한 메르스 이상이라는 점을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여당인 새누리당도 메르스 극복에 매달리고 있는 야당 소속 지자체장 때리기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협력해서 효과적인 가뭄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해야 마땅합니다. 지금이 박원순 때리기나 하면서 정치 놀음할 때인가요?

 

저 역시 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정쟁의 요소가 있는 부분들은 언급을 피하고자 합니다만,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잃어버린 들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 사실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치십시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가뭄 극복에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당연히 야당도 협력할 것입니다.


« Previous : 1 : ···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 : 525 : Next »